오픈하자마자 벼루고 구매했던 코트인데 프리오더임을 알았음에도 한참기다려 받은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코트입을 시기가 지나지 않아 만족했어요.
캐시미어가 10% 혼용임에도 불구하고 윤기가 있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점이 가장 감동스러웠습니다. 아비에무아는 소재면에서 한번도 실망한 적은 없는데 이점은 브랜드가 더 커지더라도 꼭 변치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핏은 개인적으로 오픈형식보다는 위에 단추 두개를 잠그고 허리끈을 질끈 묶어 코디하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고,
막*마라의 느낌도 언뜻 나는거같아 그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이전 후기처럼 손이 가오리핏처럼 떨어지지만 전 오히려 그점이 핏이 더 마음에 드는 포인트였어요.
그리고 전 무엇보다 이 제품 구매하는 과정에서 아비에무아측 배려와 서비스에 감동해서 .... 이미 아비에무아 광팬이 되어버렸어요...


처음에 상품 받아보았을때, 어깨쪽 작은 원단 흠집이 마음에 걸렸으나 어차피 소모품이기에 그냥 입으려고 후기를 남겼었습니다.
바로 다음날 아비에무아측에서 후기를 보고 연락주셨는데, 흔쾌히 교환도와주신다고하여 조금 놀랐습니다. 따지고보면 교환할정도로 심한 원단 손상도 아니고, 예민하지 않은 분들은 신경안쓰고 입을정도여서요 ㅎㅎ
기존 다른 브랜드들은 실제로 상품 받아보고 브랜드측에서 검수를 통해 불량 확인하고나서야 교환절차가 이루어지는데
아비에무아측은 제가 상품을 보내드리기도 전에 바로 새상품 발송후 송장번호도 보내주셨습니다.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이런 서비스는 처음이예요..
여론에서 가격이 높다는 말도 많았지만 사실 품질면에서도 만족했기에 양품을 구매한다고 생각으로 항상 애용했지만 , 이번엔 비단 제품이 아닌 서비스면에서도 제값을 한다는 생각에 감동했습니다!
제 물건은 더더더 깨끗하고 조심스럽게 포장해서 반품보내드렸습니다.
아비에무아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