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나의 복부의 쉐입과 닮은 것들에 눈이 가
지난번에는 달행애리
이번엔 느티나무 달행애리 구매 💵

인스타에 포스팅 올라오자마자
이건 쟁이지 않으면 후회각이란 걸 필시 예감했지요

역시나
백자 달행애리 구매하고 만족도 👍🏼 였는데
이번 느티나무 달행애리는 포장 뜯자마자 👍🏼👍🏼👍🏼👍🏼👍🏼

우드터닝 오브제는 처음인데
오ㅏ... 진짜....
활자로 절대 담을 수 없는 홀리하고 신성한 아름다움

아비에무아 오브제는
‘파손이라곤 일절 용서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느껴지는 포장과
하나의 오브제도 소중하게 어여쁜 박스에 담아 보내주셔서
제작하신 작가님, 그리고 오브제를 구매한 고객
모두를 소중히 생각해주는 느낌이 늘 들었어요

곰살맞은 아비에무아, 못잃어요 ❣️

친절하게 안내 문자까지 보내주셔서
물 담아서 생화 꽂으려고 했던 나레기의 계획이 무산되버렸고요...?

(*느티나무 달행애리 물 담으시면 절대 안 된대요! 조심)

집에 있는 말린 훌라워들을 모아 석석석 꽂았더니
드라이 훌라워의 완성은, 넡태나머 댈행애리

아 그리고!!!!
오브제 도착하고 나서 문자가 또 왔는데
옥수수폼 물에 녹여 흘려 보내라구!!!

진짜 옥수수인가 하나 집어 코에 대봤는데
꼬순내 때문에 입에 넣을 뻔

제3매립지도 2022년이면 40M 쌓여서
예정보다 3년 앞당겨지는거라
쓰레기 처리 향후 방안이 문제라는 뉴스를 봤는데 (😢)
이렇게 환경친화적이고 재활용 가능한 자재들을 포장재로 쓰시는 거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
오브제 포장재도 전부 종이 재활용 배출했어요 🙆🏻‍♀️

믿고 사는 아비에무아 오브제
다음 기획 작품 또 기다리고 있을게요

예쁜 거 많이 만들어주세요😘